sbs예능 틈만나면은 재미있게 챙겨보면서도 막상 “나도 신청해볼까?” 하는 순간 손이 멈추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디로 들어가서 신청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사연을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하는지 감이 안 오고
괜히 과장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실제로 접수 과정을 하나씩 확인해 보니 절차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떤 방향으로 써야 프로그램과 어울리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틈만나면 신청 경로와 사연 구성 방법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프로그램 성격부터 정확히 이해하기
틈만나면은 일상 속 잠깐 생기는 공백 시간에 찾아가 예능적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직장 브레이크타임, 공강 시간, 장사 중 한산한 오후 시간처럼 평소라면 그냥 흘러가는 순간이 무대가 됩니다.
중요한 점은, 감동 위주의 사연 프로그램이라기보다 가볍게 웃고 즐기는 예능이라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우리 이런 틈이 있는데 같이 놀면 재미있겠다”는 방향이 더 어울립니다.
틈만나면 신청 경로 정리
신청 방법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뉩니다.
1. SBS 공식 홈페이지 접수
포털에서 ‘SBS 틈만나면’ 검색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 접속
시청자 공모·참여 게시판 확인
공지에 맞는 주제로 신청서 작성
로그인 후 접수
공모 주제가 별도로 정해진 경우도 있으니, 공지 내용을 먼저 읽고 그 방향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폼 접수
SB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확인
프로필 상단 링크 클릭
네이버 폼으로 이동
인적사항 및 사연 작성 후 제출
모바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시즌이나 이벤트에 따라 접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연 쓰기 전, 먼저 정리할 3가지
신청 폼을 바로 열기 전에 메모장에 아래 세 가지만 정리해보세요.
우리의 틈은 언제, 어디서 생기는가
그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제작진이 오면 어떤 그림이 나올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손님이 끊기는 동네 카페”
“그 시간엔 직원 셋이 앉아 휴대폰만 보며 시간을 보낸다”
“팀을 나눠 미션 게임을 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다”
이 정도만 명확해도 글의 방향이 또렷해집니다.
제작진이 읽기 좋은 사연 구조
1단계: 한 줄로 정체성 보여주기
처음 문장에서 어떤 팀인지 드러나야 합니다.
“하루 12시간을 붙어 있는 작은 카페 직원 3인방입니다.”
“퇴근 후 매일 모이는 40대 러닝 모임입니다.”
짧고 명확한 소개가 인상을 남깁니다.
2단계: 구체적인 장면 제시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실제 상황이 그려지게 써야 합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보다
“손님이 끊기는 오후 4시, 셋이 카운터에 기대어 멍하니 예능을 다시 틀어놓습니다”가 훨씬 생생합니다.
제작진이 머릿속으로 장면을 그릴 수 있도록 써보세요.
3단계: 방송에서 보고 싶은 그림 제안
단순 초대가 아니라, “이런 상황이 펼쳐지면 재미있겠다”는 구체적 제안을 덧붙이면 좋습니다.
사장님 팀과 직원 팀으로 나눠 게임
손님 참여 미션
벌칙을 건 즉석 대결
이 부분이 촬영 콘셉트의 단서가 됩니다.
4단계: 짧은 마무리
마지막은 길게 끌 필요 없습니다.
왜 이 틈이 특별한지, 왜 한 번 와주길 바라는지 담백하게 정리하면 충분합니다.
탈락 확률을 높이는 실수
불만 제기 위주의 글
추상적인 표현만 반복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
프로그램 분위기와 맞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톤
예능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기대도 필요합니다
지원한다고 해서 모두 방송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쟁률은 높고, 방송 분량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되면 좋은 경험, 아니어도 내 일상을 정리해 본 시간.”
이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지금 당장 해볼 행동 3가지
메모장에 우리의 틈을 한 줄로 정의해보기
A4 한 장 이내로 사연 초안 작성해보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 네이버폼 열어 제출하기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한 번 경험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틈만나면 신청 관련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꼭 SBS 홈페이지로만 신청해야 하나요?
A. 기본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공모’ 게시판을 이용하지만, 시기별로 인스타·네이버 폼 이벤트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와 SBS 공식 SNS 공지 둘 다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2. 개인이 혼자 신청해도 되나요, 아니면 단체가 유리한가요?
A. 공식적으로는 ‘틈’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 개인·단체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프로그램 콘셉트상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틈’이 화면 재미를 만들기에, 자연스럽게 동아리·직장·가족 단위 사연이 눈에 더 잘 띌 수 있습니다.
Q3. 사연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A. 대부분의 사연 신청 가이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읽는 사람이 지치지 않을 정도의 분량 +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핵심 메시지를 앞에 두고, 에피소드는 2~3개 정도만 선별해 적는 게 좋습니다.
Q4. 사진이나 영상도 같이 보내는 게 좋나요?
A. 일반적인 사연 신청 팁을 보면, 사진·영상은 상황을 더 잘 보여 줄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방송사에서 허용하는 형식·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타인의 얼굴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권장합니다.
Q5. 한번 떨어지면 다시 신청해도 되나요?
A. 공식적으로 “1인 1회만 가능” 같은 제한이 명시되지 않았다면, 내용을 보완해서 다시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같은 내용·같은 틈으로 계속 반복 신청하기보다는, 상황이 바뀌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재도전을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